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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 만화로 보는 철학이란 무엇인가
저자
마르흐레이트 데 헤이르  | 역자          김기철
출판
원더박스  |  2014.3.7.
페이지수
124 | 사이즈    198*198mm
판매가
서적 11,700원   

책소개

큰 줄기의 서양 철학사에서부터 해리포터 시리즈의 명언까지 장대한 철학의 흐름을 날렵하게 정리한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 조금은 엉뚱하지만 영리한 방식으로 저자가 왜 철학을 하게 되었는지, 그가 공부한 철학 개념들이 어떤 형태로 일상 언어로 치환되는지를 면밀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보통 사람들이 소개한 자신만의 철학을 통해 단순한 ‘모토’ 역시 철학이 된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개개인의 삶에 철학이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고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마르흐레이트 데 헤이르

저자 : 마르흐레이트 데 헤이르
저자 마르흐레이트 데 헤이르는 암스테르담 대학교에서 신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나, 신의 뜻이었는지 결국에는 만화가가 되었다. 2000년에서 2005년까지 암스테르담의 유명한 만화책 전문 서점 람비크(Lambiek)에서 일했으며, 네덜란드 만화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케이스 카우세마케르(Kees Kousemaker)와 함께 네덜란드 만화에 관한 책을 쓰기도 했다. 2007년 《트라우Trouw》신문에 철학 만화인 <리포츠Reports>를 연재하기 시작했으며,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은 그 결과물이다. 철학 책이 대개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로 쓰여 있어서 일상생활과는 무관한 인상을 주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다고 말하는 저자는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에서 모든 철학자들의 사상과 개념을 완벽하게 설명하는 대신 저자 자신과 주변 인물들의 삶에서 철학은 어떤 의미였는지를 탐구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철학이야말로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삶에 접근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며, 매우 개인적인 학문이라는 것을 말한다.

역자 : 김기철
역자 김기철은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철학을 공부하였다. 홍콩을 오가며 가르치는 일과 배우는 일에 종사하고 있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13: 동물실험, 왜 논란이 될까?』, 『오바마를 부탁해-너의 세상을 가져라』 등이 있다.

감수 : 안광복
감수자 안광복은 대한민국 1세대 철학 교사.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소크라테스 대화법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부터 지금까지 중동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며, 대중에게 철학을 알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한겨레>와 <경향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다양한 지면과 매체에 책과 사상을 소개하는 글을 쓰고 있다. 『철학, 역사를 만나다』, 『소크라테스의 변명, 진리를 위해 죽다』, 『열일곱 살의 인생론』, 『철학에게 미래를 묻다』, 『지리시간에 철학하기』, 『철학자의 설득법』, 『교과서에서 만나는 사상』 등 청소년과 대중을 위한 철학책으로 많은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감수자의 말- 돌직구 같은 물음들로 삶을 튼실하게 가꾸게 하는 책 5
한국어판 서문 7

생각한다는 건 도대체 뭘까? 9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17

서양철학의 기초 29
-소크라테스의 생애 32
-소크라테스식 문답법 35
-플라톤의 생애 41
-아리스토텔레스의 생애 48

너 자신을 알라 55

중세철학 59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 64
-토마스 아퀴나스의 생애 67

자유의지 70

중세 이후: 전환기의 철학 75
-에라스뮈스의 생애 80
-데카르트의 생애 83
-스피노자의 생애 88

실재가 뭐지? 91

그래서 지금은? 100

보통 사람들의 철학 103
-이리의 철학 104
-게릿의 철학 107
-욜란다의 철학 110
-마틴의 철학 113
-마르흐레이트의 철학 118

찾아보기 122
이 책에 사용한 그림&사진 출처 123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 속으로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출판사서평

김용석, 안광복, 김보일, 권희정 추천
돌직구 같은 철학의 물음들로 삶을 튼실하게 가꾸게 하는 책

“보통 사람들에게 철학이란 무엇인가?”
-생각하는 것을 즐기게 되는 철학 체험학습장과 같은 만화 철학 입문서
-생각이 철학이 되고, 철학이 삶이 되는 ‘진짜 철학’을 만나다

1. ‘어렵고 지루하다’라는 철학의 고정관념을 전복시키는 새로운 형식의 철학 입문서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은 장대한 서양 철학사의 흐름을 보통 사람의 시선으로 정리한 새로운 형식의 철학 입문서이다. 저자는 철학 책이 대개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로 쓰여 있어서 일상생활과는 무관한 인상을 주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다고 말하면서, 모든 철학자들의 사상과 개념을 설명하는 대신 저자 자신과 주변 인물들의 삶에서 철학이 어떤 의미였는지를 탐구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철학이야말로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삶에 접근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며, 매우 개인적인 학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철학은 곰팡내 나는 언어로 뒤덮인 학문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자동 조종기 위에서 멋대로 흘러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길라잡이임을 말한다.

2. 엉뚱하고 유쾌한 ‘사유의 자서전’
언뜻 보기에 이 책은 서양철학의 역사를 알기 쉽게 소개한 만화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철학사만 늘어놓는 여느 책과 달리 저자 자신이 어떻게 철학을 만났는지를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인 마르흐레이트 데 헤이르는 신학을 공부한 가정에서 자랐다. 하지만 주어진 운명을 거역하듯 영화 아카데미에 진학했고, 그 길이 자신의 것이 아님을 몸소 깨닫는다. 다시 유전자에 굴복하듯 다른 가족들처럼 신학을 공부하지만, 신의 뜻이었는지 결국에는 만화가로 살 것을 ‘선택’한다. 이밖에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을 겪으며 슬퍼하기보다 긍정적으로 살기로 선택하고, 학교 졸업 후에는 엘리트 코스보다는 ‘현장’ 경험을, 인간관계에서도 평범한 사람들보다는 ‘사연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선택함으로써 “너 자신을 알라”라는 소크라테스의 격언을 그 누구보다 생생하게 공부했음을 고백한다. 저자는 자신의 이런 선택들이 자신에 대해 무엇을 말해줄 수 있는지, 선택 이후에 과연 어떤 ‘지혜’를 얻게 되었는지를 ‘철학적’으로 고민한다. 이처럼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 속에는 조금은 엉뚱하지만 영리한 방식으로 생각이 철학이 되고 철학이 삶이 되는 과정을 추적하고, 저자 자신이 공부한 철학 개념들이 어떻게 삶에 녹아들었는지를 면밀하게 보여줌으로써 독자 스스로 ‘나의 삶의 철학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한다.

3. 결국 철학은 “삶의 지혜를 얻는 학문”이다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의 가장 독특한 부분은 저자 자신과 주변 인물들의 철학을 인터뷰한 후반부이다. 저자는 철학이 모든 사람들의 인생 전반과 관련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남편과 시어머니, 친척과 동생 등 ...보통 사람들의 ‘삶의 철학’을 탐구한다. 저자는 미국 스탠딩 코미디언 조지 칼린과 비평가 조지 슈타이너, “진정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우리가 가진 능력이 아니라 우리가 선택한 것들”이라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명언까지, 보통 사람들이 소개한 그들만의 철학을 통해 ‘정통 철학자’들의 사유뿐만 아니라 아주 단순한 ‘모토’ 역시 철학이 될 수 있음을 역설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철학에 따라 살고 있으며, 철학은 고리타분한 학문이 아니라 “삶의 지혜를 얻는 학문”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추천사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은 나의 대학 초년생 시절 철학 수업을 떠올리게 한다. 언뜻 보기에 이 책은 서양철학의 역사를 알기 쉽게 소개한 만화로 보인다. 이런 부류의 서적들은 이미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이 책은 특별하다. 저자 자신이 철학을 어떻게 만나고 어떤 ‘유용함’을 얻었는지를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_안광복(중동고등학교 철학교사, 철학박사, 『교과서에서 만나는 사상』 저자)

궁금하면 무얼 할까? ‘묻는다’. 그 다음엔? 대부분 ‘묻고 만다’. 그러나 물음에 대해 지속적으로 생각하면 ‘철학하기’가 된다. 이 책이 보여주듯이, 철학하기의 기본은 역사 속의 철학자들과 대화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으며 무엇보다도 내 생각을 말하는 것이다. 그제야 비로소 철학은 우리 일상과 관계를 맺게 되고, 이 책의 저자가 바라듯 “생각하는 것을 즐기게” 된다.
_ 김용석(철학자, 영산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쇠똥구리는 은하수를 보고 자기의 길을 찾는다고 한다. 인간을 쇠똥구리에 비유한다면 철학은 은하수와 같은 것이 아닐까. 철학은 무엇보다 우리가 우리의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해 필요한 지혜의 매뉴얼이다. 또한 ‘나’를 돌아보게 하는 거울, 어떤 쪽으로 가야할지를 알려주는 지혜의 나침반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은 ‘나’를 돌아보게 하고, 어떤 미래를 꿈꾸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하는 매뉴얼이자 나침반이라 할 수 있다.
_ 김보일(배문고등학교 교사, 『사춘기 철학 교과서』 저자)

H2O를 몰라도 물은 마실 수 있고, 왜 사는지 몰라도 삶은 흘러간다. 세상에는 너무 많은 존재와 사건들이 뒤엉켜 있다. 아름다움과 슬픔이 가득한 세상에서 그래도 사는 것이 유쾌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마음속에 어떤 질문들이 떠오르는 순간이다.
‘도대체 여기는 어디고, 나는 누굴까?’ 이 질문은 과연 나만의 것일까? 물론, 그렇지 않다. 철학자들은 세상 도처에 가득한 질문의 문을 과감히 열어본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철학자들은 어떻게 그 질문을 풀어나갔을까?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그 답을 알게 될 것이다. 동시에 철학으로 가는 문이 열릴 것이며, 그 순간 당신도 소크라테스가 될 것이다.
_ 권희정(상명대부속여자고등학교 철학교사)

다채로우면서도 영리한 이 책은 흔히 곰팡내 나고 학술적인 은어로 뒤덮여 있다고 간주되는 철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준다.
_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서양 사상 전체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로 줄이는 작업은 몹시 어려운 일이다. 마르흐레이트 데 헤이르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해냈다.
_ <뉴욕 저널 오브 북스>

마르흐레이트 데 헤이르는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은 매력적인 스타일로 철학의 핵심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_ <퍼블리셔스 위클리>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리뷰

  •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   인생이란 바다를, 항해하는 내가 탄 배의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 역할을 하는 것이 철학이다. 일반적인 삶의 과정이 있다. 사람들은 별고민없이 그런 과정을 따라간다. 그런 과정을 어떤 마음으로 임할 것인가는 또 다른 문제지만, 기본적으로 대다수가 거치는 과정을 따라가는 것 자체에서 큰 혼란을 느끼진 않는다. 대다수가 가기에 생각없이 그저 따라가면 내면적인 수용과는 상관없이 적어도 겉으로는 물에 물탄 듯 술에 술 탄 듯, 별문제없이 집단이나 일정환 과정 속에 속해서 흘러간다. 하지만 비슷해 보이는 삶의 과정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람마다 그 모습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또한 살다보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닥치기도 한다. 선택의 기로에 서기도 한다. 그럴 때 철학은 인생의 방향을 알려준다. 철학이 때로는 배부른 말장난이나, 엉뚱한 생각들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때로는 그것이 삶의 진리를 깨우쳐 주기도 하고, 세상을 가린 장막을 걷혀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철학은 인생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인 동시에 나름의 잣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안경이기도 하다.   철학은 다소 무겁게 다가오지만, 그렇다고 멀리할 수 없는 주제다. 삶 자체가 철학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인생관, 세계관이 곧 철학이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어려운 것이고, 쉽다고 생각하면 너무도 쉬운 게 철학이다.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은 삶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철학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무거울 수 있는 철학이란 주제를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서양철학을 큰 틀에서 중요한 내용 위주로 훑어본다. 특정한 철학을 깊이있게 파고들진 않지만, 전체적인 서양철학의 흐름과 맥락을 알 수 있다. 신학을 전공했다가 만화가의 길을 택한 저자 또한 자신의 철학이 그런 선택을 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했을 것이다. 서양철학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부터 근대철학까지 서양 철학 전반을 간략하게 살펴본다. 그 과정에서 저자 부부가 등장해 자신의 이야기와 생각을 말한다. 또한 마지막에는 보통 사람들의 철학을 소개한다. 남편, 시어머니, 남동생 그리고 저자 자신의 철학에 대해서도 말한다.   철학이 특별한 누군가에게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누구든 나름이 철학이 있다는 것이다. 자기철학이 있어 그것이 뚜렷하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철학에 대해 깊이 있는 관심이 없어 다소 막연하게 다가올 수도 있다. 저마다 공감해서 영향을 받은 특정한 철학자가 있을 수 있다. 그 철학자의 메시지는 보통 사람의 삶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주기도 한다.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던져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철학자의 다양한 생각들을 한꺼번에 부분적으로 받아들이거나 자신만의 삶의 가치관이 뚜렷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무겁게 다가올 수 있는 주제인 철학을 만화로 쉽게 소개하기도 하지만,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포함해 보통 사람의 철학으로 연결시켜 소개한 점은 특히 눈에 띈다. 비록 짧지만 철학이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로 받아들여 뜬구름 잡는 말장난이 아니라 내 삶에 직접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주제라고 여기게 도와준다.   나에게는 여섯 명의 정직한 하인이 있다네 (내가 아는 것은 모두 그들에게 배웠다네) 그들의 이름은 무엇, 왜, 언제, 어떻게, 어디서 그리고 누구라네. - 러디어드 키플링(1864-1936) / p. 22   “해리, 진정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우리가 가진 능력이 아니라 우리가 선택한 것들이란다.” - <해리포터> 2권 / p. 55   우리 자신이 실재의 일부예요! 우리가 그 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실재의 일부만을 경험할 수 밖에 없는 거죠. 간단하게 말해서 우리는 제한적이고 불편한 신체 속에 갇혀 있잖아! - p. 97

    교보문고 wowstory 2014.04.30.
  • [서평]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

    이번엔 철학이다. 철학은 과학과 정반대인 증명되지 않은 가상에 관한 것이라고 주장되왔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철학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부터 알아보자. 철학도 과학도 단지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모델에 불과하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철학을 논리적으로 따져가면서 우리가 몰랐던 것에 대해서 궁금증을 파헤쳐보자. 일단 우리 인간은 동물들과 다르게 생각이라는 것을 한다. 그 생각은 당연히 동일하지 않으며 모두 자기 중심으로 사고하고 상상하고 보고 듣고 이해하고 판단하는데 있어서 결론은 제가끔 서로 다르다. 저자의 소개글에서 나는 마음에 쏙 드는 글귀를 발견했다. 철학이라는 단어는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로 일상생활과는 무관해보이지만 모든 철학자들의 사상과 개념을 완벽하게 설명하는 대신 삶에서 철학이 어떤 의미있는지 탐구하며 이를 통해 철학이야 말로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삶에 접근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며 매우 개인적인 학문이라고 말한다. 우리 독자들은 아니 더더욱 나는 철학이라는 두 글자가 전문가들이나 쓰는? 나와는 참으로 무관하다고만 느끼고 살아왔다. 이 책을 통해서 좀 쉽게 접근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펼쳐들지 않을수 없다. 왜냐하면 나의 기대와는 어긋날수도 있다는 망설밍때문에, 또 철학이라는 두 글자가 더 이상은 나와 무관하지 않음을 이 책을 통해서 그렇게 인식하고 싶기도 하다. 생각하는 인간, 그리고 그 생각속에 혼란기를 맞기도 하고 그 생각속에 엉뚱한 발견도 하게 되고 그 생각으로 인해서 무궁무진한 새로운것들에 대한 놀라운 것의 창의력?을 불러오기도 하는 아~ 글로 표현하기 어려울만큼 참으로 복잡고 복잡하기만 한 생각의 세계~ 정말 흥미롭다. 생각한다는 건 곧 행동이나 의식하고 있음을 인지해준다. 내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내멋대로 결론을 내리는 것이라서 조금 웃기긴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름 내 생각을 정리해보고 싶어졌다.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낌으로써 자신이 개별적인 존재라는 이미지를 확입하는 것을 자기 인식이라고 정의 한다. 모든 생물은 소리 냅새 감각 맛 색갈 또는 자세 등을 통해서 어떤 식으로든 의소소통을 하고 있다. 이것도 또 하나의 놀라운 사실이다. 인간은 소리를 이용하는 아주 정교한 의사소통 방법을 가지고 있으며 언어를 문자로 고정시키기도 한다. 구체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단순한 형태로 변화시켜서 전달하는 능력이 바로 인간에게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발견해낸 지식, 즉 우리 인간이 이루어낸 새로운 것들을 기록하고 후세에 전달할 수 있는 능력마저도, 그리고 그것을 단서로 훗날 철학자들의 디딤돌이 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진리를 얻기위해 논리학, 변증법, 분석을 끊임없이 한다. 가끔은 다른 책들에서도 언급되는 동양철학, 서양철학이 있다. 이 책에서 아주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역시나 철학은 그 자체를 폭 넓게 이해하려니 조금은 어렵다. 한번 읽어서 다 알았다고 하면 그는 분명 천재일것이다. 아직은 두고두고 여러번 읽어보고 연구해봐야 할 것 같다. 하지만 한번 물어보고 그것으로 끝난다면 더 이상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못찾는다. 그러나 끈질기게 생각하고 질문하고 또 생각하고 질문하다보면 곧 철학하기가 된다. 나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연구하고 그 생각들을 연결할때 생각을 즐기는 참으로 엉뚱한 일들이 나에게도 일어날것 같은 부푼 기대감이 생기는 흥미로운 책이다. 내 생각을 입을 통해서 타인에게 전달하고 타인의 생각을 들으면서 우리는 그렇게 일상속에서 인맥을 관리하고 유지하며 평범한 내 주변에서도 철학과 관계를 맺어가게 해줄 지침서 같은 책이다.  

    교보문고 qortjfghk 2014.04.28.
  •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

          생각? 그래 나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도 순간 순간 떠오른 것을 생각하고, 그 생각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그런데 철학자들처럼 혹은 깊이 있는 결론을 얻는 경우는 없거나 아주 드뭅니다. 생각에 대한 정리를 이루지 못해서일지 아니면 더 깊이 있는 결론이 두렵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생각? 생각한다는 것은 도대체 뭘까? 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여기 그에 대한 작은 대답을 담고 있는 한 권의 만화가 있어 소개합니다.   <철학이 된 어뚱한 생각들> 은 만화로 보는 철학이야기 입니다. 나를 알기 위해 조금 더 좋은 시간을 얻고, 딱딱하게만 생각하는 철학에서 조금은 부드럽고 만나기 쉬운 철학을 만나봅니다.     철학은 크게 세상 만물의 본질은 전체와의 관계에 속해 있다는 일원론을 기초로하는 동양철학과 세상 만물의 본질은 그 자체를 검토해야만 밝힐 수 있다는 이원론을 중심으로한 서양철학으로 나뉜다고합니다. 이 책은 이 중에서 서양철학을 다루고 있습니다. 서양철학의 기초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가 닦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생각하는 철학을 만나다보면 중세이후 신앙, 예술, 과학 등 수많은 갈래로 그 생각들이 나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네덜란드에 초점을 맞춰 그곳의 철학을 보여줍니다. 그곳에서 데카르트의 명언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라는 말씀과 함께 그의 철학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자는 철학의 뿌리를 시작으로 마지막에와서는 '보통 사람들의 철학' 을 들려줍니다. 자신의 남편과 시어머니, 남동생, 가족의 친구의 철학은 하나로 모이지 않지만 결국 생각한다는 점에서 어쩌면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책은 서양철학에 대해 아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지는 않습니다. 큰 나무 혹은 숲을 그리듯 철학 그중에서도 서양철학에 대해 크게 생각하고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게 짚어주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시간이 지나면 불완전해진다며 맥빠지는 사상을 이야기하다가도 또 한편으로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끝이 있기에 저자는 만화를 통해 철학을 들려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에 대한 정리를 제대로 할 수 있다(?)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기는 쉽지 않겠지만, 분명 누구나 쉽게 읽고 철학을 가까이 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점에는 공감합니다.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철학이 진정 현실적인 철학이 아닐까하는 그녀의 생각에 전염이라도 된듯 말입니다.       

    교보문고 manido 2014.04.27.
  •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 철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

     이 책은 만화로 보는 '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만화로 보는'이라는 수식어가 마음에 들었다. '철학'이라는 것은 일상 생활에서 쉽게 떠올리기 힘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소 어렵고 무거운 주제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만화'로 본다면 부담없이 읽어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만화라는 매체는 손쉽게 접할 수 있어서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을 읽으며 철학적 관심을 키울 계기를 마련해보았다.    이 책의 글과 그림은 마르흐레이트 데 헤이르가 쓰고 그렸다. 신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나 만화가가 되었다는 이력이 독특하다. 2007년 <트라우> 신문에 철학 만화인 「리포츠」를 연재하기 시작했으며,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은 그 결과물이라고 한다. 감수자의 말을 보면 이런 말이 있다. '이 책의 몇몇 부분들은 만화처럼 술술 넘어가지는 않을 듯싶다. 때로는 이해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소중한 지혜는 쉽게 얻어지는 법이 없다. 영혼과 삶을 맑고 튼실하게 가꾸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    이 책은 감수자의 말대로 만화처럼 술술 넘어가지는 않았다. 난해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철학을 하느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었다. 멈춰서서 차근차근 읽어보게 된다. 일상 속에서 깊이 생각하지 않게 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고, 천천히 생각에 잠기게 된다. 철학책다운 책이고, 이해의 폭을 넓혀 주어서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철학이라고 하면 다소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이 책에서는 친구와 이야기하는 듯 쉽게 풀어서 썼다. 철학은 우리 삶과 가까이 있는 친구같은 존재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에는 서양철학의 기초부터 중세철학을 거쳐 중세 이후의 철학까지 전체적인 흐름을 짚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대 철학 부분에서는 분량 문제로 더 많은 내용을 담지 못했나보다. '할 말도 남았고, 그림으로 그리고 싶은 내용도 많은데......키르케고르, 칸트, 쿤, 마르크스도 넣고 싶었어......'(118쪽) 우왕좌왕하며 땀뻘뻘 흘리는 모습을 보며, 좀더 책을 두껍게 해서 상세하게 다룬다고 해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좋을텐데 아쉬움이 느껴졌다.    깔끔한 그림체와 한 눈에 들어오는 글은 철학적인 생각에 잠길 계기를 마련해준다.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서양철학에 한 걸음 다가가는 느낌을 받게 된 책이다. 이런 식의 구성, 정말 괜찮다. 만화로 보는 철학책,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은 철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얇지만 알찬 구성에 읽는 시간이 오래 걸렸고, 생각도 많이 하게 된 책이다.  

    교보문고 sandhya 201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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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정보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 만화로 보는 철학이란 무엇인가
저자
마르흐레이트 데 헤이르  | 역자          김기철
출판
원더박스  |  2014.3.7.
페이지수
124 | 사이즈    198*19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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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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