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1장 몰랑몰랑 달짝지근 White Chocolate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 모든 것을 사랑해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천재보다는 친근한 가족이 좋아
그래도 난, 괜찮은 거야
채널 선택권이 가장에게 있었던 적
고맙수
행복을 발견할 의무
내 아이를 남의 아이처럼
청소기와의 대화
혼자 있고 싶으니까 나가줘
네가 좋아한다고 나도 좋아하는 건 아니야
제일 친한 친구가 그 동네 살아서요
고추장과 고춧가루
욕심을 버린 나무의 마음
2장달콤함 가득 Milk Chocolate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면, 그땐 잘할 수 있을까?
사랑이 아니라, 사람이 변하는 거다
새의 소통법
사랑 표현의 양은 저마다 다르다
헛된 희망도 희망일까
사소한 관심에 대한 그리움
단 한 번이라도 제대로 사랑할 수 있을까?
내 뒷모습도 아름다울까
누구나에게 있는 이중잣대
같은 집에 산다고 같이 사는 건 아니다
자동문이 열리지 않는 건?
다른 선택을 했다면 지금 행복할까?
저도 사탕 하나만 주세요
해주는 게 아니라 같이 하는 거야
사랑에는 지우개가 필요해
3장 쌉싸래함 가득 Dark Chocolate
저기까지만 가면 괜찮을 거야, 정말 좋아질 거야
살아 있는 지금, 이 모든 것을 사랑해
잠깐이라도 푹 주무세요
성장이 멈추지 않는 어른
프리지어 한 단으로 얻은 행복
사람만이 희망이다
희망이 있는 곳으로 서로 이끌어주기
힘이 드는 일은 힘이 된다
옆자리 앉은 사람에 대한 배려
사탕 없이 견디다
고민은 노력한다는 증거
화창한 날의 우산
왜, 꼭 해야 해?
돈 안 드는 영양 공급법
나는 어떻게 평가되고 있을까
4장 속이 비어버린 Hollow Chocolate
가혹한 진실과 달콤한 거짓말
잊었다는 것조차 잊어버린 것들
새우 껍질 까기
악플
내게서 끝나지 않을 행동들
무엇이 나를 움직이는 걸까
가혹한 진실과 달콤한 거짓말
잘못된 선택이란 없다
망설임 없는 포기
운이 좋은 건 운이 나쁜 건지도 몰라
線
대충 살아?
우아함, 그 뒤의 진실
산다는 건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는 것
누가 좀 안 해주나?
5장 그리고 남은 Chocolate 한 조각
오늘 내가 선택한 초콜릿
나는 내가 좋다
인생은 뜻대로 된다
살아봐야 얼마나 산다고
난 왜 작은일에만 분개...하는 거야
사람이니까
고쳐야 할 건 ‘나’
행한 순간, 받는다
리모컨이 무서워
내적 침묵
돌이킬 수 없는 것도, ‘있다’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간격과 차이가 없는 사랑 있을까?
목적지는 있어야 한다
힘은 들지만 불행하지는 않다
가혹한 진실과 달콤한 거짓말!
살아가다 보면 내 옆을 스쳐 지나는 사소한 일, 너무 많다. 사소한 일은 어쩌면 목숨을 걸만한 가치가 없기에 무심코 지나치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사소한 일이 때론 인생의 획을 긋는 큰일의 시발점이 된다는 걸 우린 모두 가끔은 잊고 있다. 우리 삶은 오만가지 사소한 일의 집합체일 뿐이니까. 내 앞의 진실은 때론 가혹하다. 그래서 내 귀는 달콤한 거짓말은 원한다. 하지만 그런 거짓말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데는 도움을 주지 않는다.
이 책 《내 인생의 초콜릿》은 KBS 2FM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에서 매일 청취자를 찾았던 ‘살다 보면, 사노라면’에서 읽힌 원고들 가운데 그렇게 방송으로 ‘날아가’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이야기들만 모은 것이다. 사실 이 코너의 이름은 관계자만 알고 있다. 단 한 번도 방송으로 코너명이 불린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청취자들은 명치끝을 파고들어 때론 눈물짓게 하고, 때론 멍한 눈으로 하늘을 보게 하고, 때론 그래 지금부터라도, 하면서 용기를 준 감동의 글들이 한 사람의 작품이라는 걸 잘 모른다.
20년 차 베테랑 작가 서재순의 힘은 바로 거기에 있다. 어쩌면 소소하다 못해 찌질하다 여겨질지도 모를 일상이 사실은 슬프고 아프고 소중한 것, 그래서 인생은 너무나 아름다운 것이라고 슬며시 전해주기 때문이다.
옆자리 앉은 아주머니의 희미한 파스 냄새에 삶의 고난을 읽고, 길거리에서 강냉이를 파는 아저씨의 삶에 애정을 느끼는 가슴 따뜻함과 내가 잊고 지냈던 내가 지켜야 할 소중한 행복의 사소한 조건을 거창한 수식어나 화려한 미사여구 없이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 코너가 청취자에게 진하게 전달되었던 이유는 물론 명품 내레이션을 해준 DJ 이금희의 역할도 빼놓을 수는 없다. 그렇게 우리에게 스치듯 다가왔던 감동을 이제는 글로 더 많은 독자 여러분과 나눌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또한 자신만의 독특한 그림 세계를 가지고 있는 송진욱의 일러스트는 작가의 의도를 120% 담아 풀어내, 더욱 독자를 감성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 내용 엿보기
1장 몰랑몰랑 달짝지근 White Chocolate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 모든 것을 사랑해
_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사소한 일상에서 느껴지는 사랑의 모습이 담겼다. 내가 하는 사랑이, 받고 싶은 사랑이 어떤 모습일지 되돌아보게 한다.
2장 달콤함 가득 Milk Chocolate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면, 그땐 잘할 수 있을까?
_가슴 절절한 사랑 한 번 아니해본 사람이 있을까? 사랑을 하는 순간에는 그 사랑에 빠져 내가 지금 상대를 사랑하는지 그저 내가 사랑하는 그 자체에 빠져 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놓쳐 버린 사랑에 힘들어하는 건 아닌지…….
3장 쌉싸래함 가득 Dark ...Chocolate
저기까지만 가면 괜찮을 거야, 정말 좋아질 거야
_무엇을 고민하며 살아갈 것인가? 내 앞에 놓은 건 좌절과 절망만은 아니다. 그 사이사이 피어나는 희망의 빛을 보는 것만으로도 우린 더 힘차게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4장 속이 비어버린 Hollow Chocolate
가혹한 진실과 달콤한 거짓말
_때론 사람들 앞에서 달콤한 거짓말을 하지는 않는가? 그게 비록 거짓인 줄 알면서도 우린 서로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스스럼없이 거짓을 말할 때가 있다. 아마 그건 가혹한 진실 속에 내팽개쳐지는 내 자신을 보고 싶지 않아서는 아닐까?
5장 그리고 남은 Chocolate 한 조각
오늘 내가 선택한 초콜릿
_내 인생이라고 내 뜻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간혹 부모의 뜻, 자식의 뜻, 친구의 뜻도 있다. 인생은 뜻대로 된다는 말 맞다. 단지 내 뜻이 아닐 뿐이지. 그렇게 힘든 인생이지만 불행하지는 않다고 살만하다고 그렇게 외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내가 선택한 인생 초콜릿!
라디오 진행을 그만 둔 다음에도 가끔 누나의 글이 그리웠다. 이렇게 언제라도 천천히 곱씹어서 읽어볼 수 있는 책으로 누나의 글을 만날 수 있게 돼 참 반갑고 기쁘다.
김동률_대중음악가
자잘한 일상 속에서만 발견되는 일시정지버튼 같은 느낌의 이야기들 속에서, 라디오의 가까움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윤상_대중음악가
몹시 마음이 상해 코끝 빨개진 사람의 눈물을 훔쳐 주는 손수건. 빗줄기 몰아칠 때면 몸을 가려주고 눈발 거세질 때면 추위도 막아주고 햇볕 쨍쨍할 때면 슬쩍 그늘도 만들어주는 우산. 지금 당신 마음에 쏙 드는 손수건 한 장, 손에 쏙 들어오는 예쁜 우산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이금희_방송인
다차원적인 삶의 특성들을 하나로 묶으면서도 결코 주변적이지 않은 논리. 그녀의 글속엔 이런 진실 같은 편견을 관통하는 즐거움이 있다.
유영석_작곡가, 방송인
나만 사는 게 고달픈가 느껴지거나 괜히 슬플 때 위로해주고 맞장구 쳐주고 무조건 내 편이 돼주는 친구를 만나는 마음으로 그 녀석들을 만나봐야지. 공중으로 날아가 버릴 뻔한 그 녀석들을!
구성진_<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 담당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