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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내 인생의 초콜릿
내 인생의 초콜릿
저자
사랑하기좋은날 이금희입니다 제서재순
출판
경향미디어  |  2009.10.1.
페이지수
287 | 사이즈    147*220mm
판매가
서적 절판   

책소개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저자 서재순
중학교 3학년 때, 부모님 결혼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황인용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에 편지를 보냈다. 온 가족이 라디오 앞에 모여 앉았다. 방송이 거의 끝나가 “안 나오는구나……” 포기하려 할 때 들려온 황인용 아저씨 목소리. “이번에는 성북구 보문동에서 부모님 결혼 30주년을 축하해 오신…….” 우리 가족은 모두 얼싸안고 소리를 질렀다.
대학 합격증을 받자마자 무작정 TBC 라디오국으로 달려갔다. 밤 시간대 프로듀서를 만나 말했다. “제가 뭐 할 일 없을까요? 돈은 안 주셔도 돼요.” 그분은 빙그레 웃으며 말씀하셨다. “공부 열심히 해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학 방송국 요원이 됐다. 그리고 지금은 20년차 라디오 작가다. 평생 라디오와 함께 살아왔나보다. 사연을 선정할 때마다 황인용 아저씨 목소리에 얼싸안고 소리 지르던 우리 가족들을 떠올린다. 사연의 주인공 모두, 그때의 우리 식구만큼 행복할 거라 믿으며…….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는……
음악에 푹 젖어 ‘쉼’과 ‘여유’를 나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 우리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구나. 사람들도 나처럼 작은 일에 슬퍼하고 화내고 감동하는구나.” 그렇게 공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는 그런 마음에서 만들어졌다. 그래서 음악의 비중이 다른 어떤 프로그램보다 크고 선곡은 99% 신청곡으로 이루어지고 초대 손님 없이 진행자와 청취자의 대화만으로 2시간이 진행된다. 고단한 하루를 끝내고 바라보는 노을 같은, 열심히 일해 다리 아플 사람을 위해 누군가 버스정거장에 갖다 놓은 빈 의자 같은, 어떤 얘기를 해도 고개를 끄덕여주는 친구 같은,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는 그런 시간이고 싶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머리말

1장 몰랑몰랑 달짝지근 White Chocolate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 모든 것을 사랑해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천재보다는 친근한 가족이 좋아
그래도 난, 괜찮은 거야
채널 선택권이 가장에게 있었던 적
고맙수
행복을 발견할 의무
내 아이를 남의 아이처럼
청소기와의 대화
혼자 있고 싶으니까 나가줘
네가 좋아한다고 나도 좋아하는 건 아니야
제일 친한 친구가 그 동네 살아서요
고추장과 고춧가루
욕심을 버린 나무의 마음

2장달콤함 가득 Milk Chocolate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면, 그땐 잘할 수 있을까?
사랑이 아니라, 사람이 변하는 거다
새의 소통법
사랑 표현의 양은 저마다 다르다
헛된 희망도 희망일까
사소한 관심에 대한 그리움
단 한 번이라도 제대로 사랑할 수 있을까?
내 뒷모습도 아름다울까
누구나에게 있는 이중잣대
같은 집에 산다고 같이 사는 건 아니다
자동문이 열리지 않는 건?
다른 선택을 했다면 지금 행복할까?
저도 사탕 하나만 주세요
해주는 게 아니라 같이 하는 거야
사랑에는 지우개가 필요해

3장 쌉싸래함 가득 Dark Chocolate
저기까지만 가면 괜찮을 거야, 정말 좋아질 거야
살아 있는 지금, 이 모든 것을 사랑해
잠깐이라도 푹 주무세요
성장이 멈추지 않는 어른
프리지어 한 단으로 얻은 행복
사람만이 희망이다
희망이 있는 곳으로 서로 이끌어주기
힘이 드는 일은 힘이 된다
옆자리 앉은 사람에 대한 배려
사탕 없이 견디다
고민은 노력한다는 증거
화창한 날의 우산
왜, 꼭 해야 해?
돈 안 드는 영양 공급법
나는 어떻게 평가되고 있을까

4장 속이 비어버린 Hollow Chocolate
가혹한 진실과 달콤한 거짓말
잊었다는 것조차 잊어버린 것들
새우 껍질 까기
악플
내게서 끝나지 않을 행동들
무엇이 나를 움직이는 걸까
가혹한 진실과 달콤한 거짓말
잘못된 선택이란 없다
망설임 없는 포기
운이 좋은 건 운이 나쁜 건지도 몰라

대충 살아?
우아함, 그 뒤의 진실
산다는 건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는 것
누가 좀 안 해주나?

5장 그리고 남은 Chocolate 한 조각
오늘 내가 선택한 초콜릿
나는 내가 좋다
인생은 뜻대로 된다
살아봐야 얼마나 산다고
난 왜 작은일에만 분개...하는 거야
사람이니까
고쳐야 할 건 ‘나’
행한 순간, 받는다
리모컨이 무서워
내적 침묵
돌이킬 수 없는 것도, ‘있다’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간격과 차이가 없는 사랑 있을까?
목적지는 있어야 한다
힘은 들지만 불행하지는 않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 속으로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출판사서평

가혹한 진실과 달콤한 거짓말!
살아가다 보면 내 옆을 스쳐 지나는 사소한 일, 너무 많다. 사소한 일은 어쩌면 목숨을 걸만한 가치가 없기에 무심코 지나치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사소한 일이 때론 인생의 획을 긋는 큰일의 시발점이 된다는 걸 우린 모두 가끔은 잊고 있다. 우리 삶은 오만가지 사소한 일의 집합체일 뿐이니까. 내 앞의 진실은 때론 가혹하다. 그래서 내 귀는 달콤한 거짓말은 원한다. 하지만 그런 거짓말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데는 도움을 주지 않는다.

이 책 《내 인생의 초콜릿》은 KBS 2FM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에서 매일 청취자를 찾았던 ‘살다 보면, 사노라면’에서 읽힌 원고들 가운데 그렇게 방송으로 ‘날아가’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이야기들만 모은 것이다. 사실 이 코너의 이름은 관계자만 알고 있다. 단 한 번도 방송으로 코너명이 불린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청취자들은 명치끝을 파고들어 때론 눈물짓게 하고, 때론 멍한 눈으로 하늘을 보게 하고, 때론 그래 지금부터라도, 하면서 용기를 준 감동의 글들이 한 사람의 작품이라는 걸 잘 모른다.
20년 차 베테랑 작가 서재순의 힘은 바로 거기에 있다. 어쩌면 소소하다 못해 찌질하다 여겨질지도 모를 일상이 사실은 슬프고 아프고 소중한 것, 그래서 인생은 너무나 아름다운 것이라고 슬며시 전해주기 때문이다.
옆자리 앉은 아주머니의 희미한 파스 냄새에 삶의 고난을 읽고, 길거리에서 강냉이를 파는 아저씨의 삶에 애정을 느끼는 가슴 따뜻함과 내가 잊고 지냈던 내가 지켜야 할 소중한 행복의 사소한 조건을 거창한 수식어나 화려한 미사여구 없이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 코너가 청취자에게 진하게 전달되었던 이유는 물론 명품 내레이션을 해준 DJ 이금희의 역할도 빼놓을 수는 없다. 그렇게 우리에게 스치듯 다가왔던 감동을 이제는 글로 더 많은 독자 여러분과 나눌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또한 자신만의 독특한 그림 세계를 가지고 있는 송진욱의 일러스트는 작가의 의도를 120% 담아 풀어내, 더욱 독자를 감성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내용 엿보기

1장 몰랑몰랑 달짝지근 White Chocolate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 모든 것을 사랑해
_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사소한 일상에서 느껴지는 사랑의 모습이 담겼다. 내가 하는 사랑이, 받고 싶은 사랑이 어떤 모습일지 되돌아보게 한다.

2장 달콤함 가득 Milk Chocolate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면, 그땐 잘할 수 있을까?
_가슴 절절한 사랑 한 번 아니해본 사람이 있을까? 사랑을 하는 순간에는 그 사랑에 빠져 내가 지금 상대를 사랑하는지 그저 내가 사랑하는 그 자체에 빠져 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놓쳐 버린 사랑에 힘들어하는 건 아닌지…….

3장 쌉싸래함 가득 Dark ...Chocolate
저기까지만 가면 괜찮을 거야, 정말 좋아질 거야
_무엇을 고민하며 살아갈 것인가? 내 앞에 놓은 건 좌절과 절망만은 아니다. 그 사이사이 피어나는 희망의 빛을 보는 것만으로도 우린 더 힘차게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4장 속이 비어버린 Hollow Chocolate
가혹한 진실과 달콤한 거짓말
_때론 사람들 앞에서 달콤한 거짓말을 하지는 않는가? 그게 비록 거짓인 줄 알면서도 우린 서로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스스럼없이 거짓을 말할 때가 있다. 아마 그건 가혹한 진실 속에 내팽개쳐지는 내 자신을 보고 싶지 않아서는 아닐까?

5장 그리고 남은 Chocolate 한 조각
오늘 내가 선택한 초콜릿
_내 인생이라고 내 뜻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간혹 부모의 뜻, 자식의 뜻, 친구의 뜻도 있다. 인생은 뜻대로 된다는 말 맞다. 단지 내 뜻이 아닐 뿐이지. 그렇게 힘든 인생이지만 불행하지는 않다고 살만하다고 그렇게 외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내가 선택한 인생 초콜릿!
라디오 진행을 그만 둔 다음에도 가끔 누나의 글이 그리웠다. 이렇게 언제라도 천천히 곱씹어서 읽어볼 수 있는 책으로 누나의 글을 만날 수 있게 돼 참 반갑고 기쁘다.
김동률_대중음악가

자잘한 일상 속에서만 발견되는 일시정지버튼 같은 느낌의 이야기들 속에서, 라디오의 가까움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윤상_대중음악가

몹시 마음이 상해 코끝 빨개진 사람의 눈물을 훔쳐 주는 손수건. 빗줄기 몰아칠 때면 몸을 가려주고 눈발 거세질 때면 추위도 막아주고 햇볕 쨍쨍할 때면 슬쩍 그늘도 만들어주는 우산. 지금 당신 마음에 쏙 드는 손수건 한 장, 손에 쏙 들어오는 예쁜 우산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이금희_방송인

다차원적인 삶의 특성들을 하나로 묶으면서도 결코 주변적이지 않은 논리. 그녀의 글속엔 이런 진실 같은 편견을 관통하는 즐거움이 있다.
유영석_작곡가, 방송인

나만 사는 게 고달픈가 느껴지거나 괜히 슬플 때 위로해주고 맞장구 쳐주고 무조건 내 편이 돼주는 친구를 만나는 마음으로 그 녀석들을 만나봐야지. 공중으로 날아가 버릴 뻔한 그 녀석들을!
구성진_<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 담당 PD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리뷰

  • 내 인생의 초콜릿

    내 인생의 초콜릿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라는 라디오 방송은 어쩌다 들을 기회가 있었지만, 딱히  방송작가 '서재순'님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  방송에서 따로 코너를 두어 읽혀졌던  서재순님의 글들을 모아 출간된 <내 인생의 초콜릿>은 삶에 대한 희노애락이 그대로 묻어 나는 글들이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면서 글 속으로 빠져들어가다 보면 그 속에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이 가득 담겨 있다. 우리가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살고 있음을,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인지를,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느끼게 된다.      <내 인생의 초콜릿> 이라는 책 제목은 '포레스토 검프'에서 "인생은 초콜릿 상자 같은 것" 이라는 말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달 것만 같은 초콜릿이 사실은 그 속에 쌉쌀하고 시거나 쓴맛도 함께 하기에 인생이란 초콜릿처럼  이런 저런 날들을 맛보게 된다는 의미이다. 마흔 중반의 나이에 접어드니 정말 이제 조금은 인생의 맛을 알아가는 것 같아서 더 공감이 가는 말이다.  아직 아니라고 말씀하실 더 나이든 어른들이 계시겠지만, 나이들어 간다는 의미가 더 많은  인생을 경험하게 된다.  그것이 내가 직접 겪은 일이기도 하고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들에 의해 겪은 일이기도 하면서  인생의 고비 고비를 알아가게 된다.       '같은 집에 산다고 꼭 같이 사는 건 아니다. 같은 집에 살아도 같이 사는 사람이 무엇 때문에 아파하는지 언제 기뻐하고 행복해하는지 모른다면 그건, 같이 사는게 아니다. (98 쪽)      사실  생각해보면 나만 늘 불만에 쌓여 남편에게, 아이들에게 퍼붓곤 했던게 아닌가 싶은 마음으로 반성하는 글이었다. 왜 다른 가족도 내게 불만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못하고 이기적인 마음에 사로잡혀 살았는지. 어느날 문득 아닌데 싶어지면서 뉘우치게 된다. 함께 살면서 그가 행복한지, 아파하는지,  외로운지 알아주지 못한다면 정말 함께 산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해 늘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항상 그 자리에 있어줄거라는 오만에서  더  무감각해 지는 건 아닌지. 다 알고 있으면서 늘 실천에 부족해지는 내 자신이 안타까울 때가 많다.        '사는 건 우아하지 않다. 우아한 일도 세상엔 없다. 우아해 보이는 일일수록 그 안에서는 치열함이 있다. 그 치열함 덕분에 우아함을 얻을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225쪽)       그렇다.  우리가 '김연아' 선수나 '박태환' 선수를  보면서 열광하고,  몇 분간의 그녀의 연기를 보면서 엄친아 라는 말을 쉽게도 하지만, 사실 그런 날이 있기까지 의 그들의 노력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김연아 선수가 한 동작을 익힐 때까지 수천번의  엉덩방아를 찧어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말을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결과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과정을 중요하게 보지 않으려는 마음이 내 안에서도 자주 불쑥 거리곤 한다.        천천히  읽으면서 많이  공감하고, 느끼고,  반성하는 시간이었다.  살면서 힘들고 지칠 때, 위안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  조용히 앉아서 책 속 글들을 다시 들여다보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다시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주변에 힘들고 지쳐 인생이 쓴맛만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가만히 선물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교보문고 jjangbread 2011.01.17.
  • 내인생의 초콜릿

    자꾸만 제목이 "내인생의 초콜릿"으로 기억되는 바람에 스스로 헷갈려하고 있다.  제목이 무척이나 맘에 들고 와 닿았음에도 왜 이렇게 나의 기억력은 점점 더 사라져만 가는건지 모르겠다.  나이탓으로 돌리기엔 스스로가 약간은 한심스러운 기분마져 든다. 어릴적 라디오를 듣고 자란 세대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가수가 있다보니 라디오를 곁에 두고 들을 기회는 무척이나 많았다.  특히 FM인기가요와 같은 프로들은 늘 내가 듣고 녹음까지 서슴치 않던 라디오 프로다.  물론, 이 책은 그 프로가 아닌 다른 프로의 라디오속 얘기들을 다루고 있지만 말이다. 라디오를 듣다보면 티비와는 다르게 웬지 포근한 맛이있다.  웃기고 떠드는것도 마치 옆에서 누군가와 얘기하는 듯한 따듯함이 있고, 가슴떨리는 이야기들도 흔히 흘려버리고 마는 것에 비해서는 더 한 감동이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도 가끔 라디오를 들으면 시각적 효과보다 오히려 기억속에 더 오래 남아 내 뇌리를 스치고 내 머릿속 기억들을 깊이 각인시키는 건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이 묶인 라디오는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다.  단지 이금희씨라면 당대 우리나라 최고의 아나운서라고 할수도 있으며, (물론 지금은 프리랜서지만) 인간극장에서의 나레이션만으로도 목소리 하나로 우리에게 얼마나 큰 감동을 주는지 알기에 듣지 않고도 이 책 속의 내용들을 음미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곳곳에서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내용들이 오롯이 녹아있는거 같아, 읽는 내내 마음이 훈훈해지고 따듯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단지 내 기억력의 한계로 인해 짤막한 글들의 내용을 기억할 수 없음이 그져 안타깝기만 하다.  그 글들에서 얼마나 많은 얘기들이 오가고 따듯함을 주는지 읽을때는 그렇게 깊이 감동하고 깨달았으면서 정작 지금은 기억에 제대로 남아있지 못해 아쉬움만 든다.  그래서, 내가 아마도 짧은 단편들을 싫어하는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머릿속 기억에만 오래토록 저장이 된다면 그야말로 심금을 울리는 글들로 가득한 책이다.  내 짧은 머리를 탓해야지 누굴 탓하겠누.

    교보문고 in0427 2010.04.02.
  • 삶의 공감이 느껴지는 책..

    라디오청취보다 티비시청을 자주 보는 나에게 이책은 삶의 소소한 고민과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라디오 사연에서 나왔던 내용이 듣는 글을 떠나 읽는 글로 책으로 옮겨 놓아 짧게 짧게.. 끊고 내려가는 한줄 한줄의 글이 메마른 나의 일상을 촉촉하게 적셔주었다. 삶에 여유가 없어 늘 쫓기듯이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속에서 치인 나의 일상을 다시 찾아보고 주변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해주는 것 같다. 첫장에 시작되는 말하지 않으면 알수 없는 이야기에 사람사는 것은 다 똑같음을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절로 공감해보지 않을수 없었다. 모처럼,, 유쾌하게 웃는 책이었다. 두고두고 생각날때마다 펼쳐보고 싶은 책이었다. 지금 내가 사는 인생은 어떤 맛일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답은 이미 나와 있다. 33페이지에서 답을 알게 되었다. 요지는 이렇게다. 다른 사람이 발견해 알려주는 행복은 아무 의미가 없다. 내 행복은 내가 발견해야 한다. 행복은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우리에겐 행복을 발견해낼 의무가 있다.

    교보문고 skyfrog51 2010.01.10.
  • 내인생의 초콜릿

    내가 2주 전, 받아본 어떠한 예쁜 책~ 이 책은 정말 내가 계속 생각을 하면서 읽게 만들어주고 여러가지 사색에 잠기게 해주는 책이었다 책의 디자인들도 깔끔하고, 멋진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그래서 이렇게 리뷰가 늦었는지도 모른다,,,; 정말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라디오의 사연들처럼 책의 글귀들이 더욱더 사실적으로 와닿았다 방송용이라서 그런 구성들이 나에게 다가왔나보다 <살다보면, 사노라면>이라는 방송들의 사연들이, 내가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연들이, 내 손에 담겨 있으니 뿌듯하고, 이러한 사소한 사연들의 글을 통해서 내마음은 한층 푸근해진 듯하다 사소함의 소중함, 그리고 그 행복을 찾으려 애쓰지않고 사소한 일상 속에서의 행복함을 느끼려고 한다 "사람들은 숲속에서 네잎클로버를 찾아서 행운을 얻으려고 한다. 그런데, 네잎클로버를 찾기위해 우리가 짖밟고 지나쳐버리는 세잎클로버의 의미를 알고 있는가? 세잎클로버는 바로, 행복이라는 것을,,, 나 또한 행운만을 찾고 헤메이고 있을때 옆에서 지나쳐버리는 작은 행복들을 놓치고 있지는 않을까?" 가혹한 진실과 달콤한 거짓말의 세상, 그러나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 모든 것을 사랑해,,, ,,,   다른 사람이 발견해, 알려주는 행복은 아무 의미가 없다. 내 행복은 내가 발견해야 한다. 행복은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우리에겐 행복을 발견해낼 '의무'가 있다.   - 이 책의 본문 中 -

    교보문고 pmj1122 2009.12.17.
  • 내 인생의 초콜릿-

    내 인생의 초콜릿을 읽고_ 일상에서 벌어지는 아주 소소하고 친근한 이야기들. 우리 모두 겪고 있는 가족과 주위 사람들과의 인간애를 가슴 뭉클하게 편지로 담은 사연들... 나 역시 늘 평범하고 아무렇지 않게 가족들에게 내 뱉었던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게 만들어준 아주 좋은 인생의 멘토 같은 답들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교보문고 rhd2995 2009.12.11.
  • 내 인생의..

    아주 잔잔한 파도가 밀려 오듯..서서히..아주 서서히..밀려오는.. 이런 느낌이 드는 책이다.. 솔직히 이금희씨 서재순씨한테 미안하다..^^;; 아직 이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지 못했다.. 책을 보고나사 한번 들어봐야지 했는데.. 라디오를 듣지 못하거나..들었더라도..금세 잊어버리는 사연들.. 그 수많은 사연들..누군가에게는 들려주고픈 사연들.. 이 모든 사연을 더 많이 알려주고싶어서.. 이책에는 그런 내용들이 들어있다.. 책의 내용일부중.. 우리가 살아가면서..돈 안들고 영양공급법 없을까? 이해, 배려, 관심, 사랑, 따뜻한 말 한마디! 정말 이 5가지면..살아가는데 영양공급이 충분할것이다.. 이말처럼 삭막하고 빡빡한 일상생활에..이런 영양공급만 많이 있다면.. 옆의 사람에게..주변의 사람에게.. 이런 영양공급을 하면서..살아간다면.. 여러분들도 인생의 초콜릿맛을 느낄수 있을거에요..

    교보문고 sky1109 2009.11.28.
  • 내 인생의 쿠오레

    드라마 《쿠오레》에서 나는 인생을 배웠다. 무엇보다도 사랑과 우정 그리고 배려의 마음을 배웠다. 쿠오레(Cuore)는 「마음」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사랑이나 우정, 감동, 열정 등을 의미한다. 주인공과 같은 또래의 꼬마였던 나는 이 드라마에서 삶의 의미를 체득했다고 믿었다. 당시 나는 십대초반, 12살 난 주인공 엔리코와 친구들의 훈훈한 이야기는 나와 내 친구들의 이야기로 매우 쉽게 각색되었다. 착하고 예의바른 엔리코, 맏형처럼 듬직하고 의로운 가로네, 토끼흉내를 잘 내는 크로시, 가난하지만 근면성실한 코레티, 일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 데로시, 유머감각이 있고 선량한 토니로 등 당시 나와 내 친구들의 모습을 꼭 닮았다고 여기곤 했다. 어느새 어른이 되어 버린 사랑의 학교의 졸업생이었던 나. 이제 어렵고 지칠 때마다 가로네와 같은 친구들이 생각나고, 언제나 수호천사처럼 용기와 희망을 주는 그런 존재들이 그리워진다. 소시적 짝궁들이 지금 나에게 사랑과 위로의 편지를 전한다면 아마도 이 책《내 인생의 초콜릿》과 비슷한 내용이 아닐까 싶다. 《내 인생의 초콜릿》은 한마디로 「쿠오레」다. 초등학교 때 절친들이 바르게 자라 성인이 된 후, 힘들고 지친 나에게 들려주는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 같다. 내 아이를 남의 아이처럼, 같은 집에 산다고 같이 사는 건 아니다, 고민은 노력한다는 증거, 잘못된 선택이란 없다, 산다는 건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는 것, 힘은 들지만 불행하지는 않다……선한 사람으로 성장하려면 천성을 떠나 주변의 격려와 배려도 중요한 법이다. 아무리 「사랑의 학교」의 모범생이라 할지라도 세월의 희노애락 속에 움츠려들고 세상과 타협하거나 속물적인 분위기에 물들 수 있다. 이 책은 힘들고 지친 나에게 과거 사랑의 학교 동창들이 전하는 따스한 격려와 진심 어린 안부와 같다. 눈물이 흐를 때 손수건이 없다면 얼마나 난감한가. 눈비 내리는 날이나 뙤양볕이 내리쬐는 날 우산이 있다면 얼마나 든든한가. 저자 서재순의 글은 그런 점에서 손수건이나 우산과 닮았다. 인생은 드라마보다도 더 드라마적인 법이고, 이웃에 대한 사랑과 이해와 동정이 드라마보다 곱절로 절실하다. 지금 내가 사는 인생은 어떤 맛일까? 좋은 질문이다. 희노애락이 복합된 그런 농도 짙은 아찔한 맛보다 이제는 담담한「살맛」이 그리워진다. 미소, 친절한 말, 사소한 보살핌이야말로 인생의 고비를 넘어가게 해주는 그런 살맛나게 하는 힘이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고상함은 거창한 자선행위나 금욕적인 자기헌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친절과 예의, 남에 대한 배려에서 비롯된다. 《내 인생의 초콜릿》의 방송용 제목은 「살다 보면, 사노라면」이라고 한다. 사랑의 학교의 졸업생인 우리들의 이야기며 이웃들의 이야기다. 일독을 권한다.

    교보문고 okjakim 2009.11.23.
  • 【 일상이란 이름의 타이틀 】

    영화 "포레스트 검프" 中 포레스트 엄마가 했던 대사에서 이 책에 대한 제목의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는 서재순 작가님. 책을 읽어가는 동안 99%순도의 초콜릿 특유의 쓴 맛, 달콤한 첨가물이 들어간 초콜릿만의 빼어난 단맛 등을 미뢰가 감지했는지 가슴 한켠으로 따스한 달콤함이 전해져왔다.  책을 덮고 난 후에도 애매모호하게 났던, 하지만 잊을 수 없던 짙은 핑크빛 초콜릿향내. 아마도 의식치 못한 사이 가슴 언저리 어딘가로 스며 들어왔을 우리 일상의 단내였으리라.   그녀가 읊어주는 이야기는 나완 조금 다른 상황, 다른 시각, 다른 생각들로 일상의 다면적인 유리파편처럼 흩뿌려져 있다. 깨어진 유리조각은 단조롭고 날카롭게만 보였다. 하지만 일상의 파편들은 언제 깨지기나 했었냐는 듯 숨 고를 틈도 없이 으리으리한 유리거울이 되어 나를 비춰대기 시작했다. 여지없이 나는 "공감"하고 말았다. 거울에 비친 건 다름아닌 "내 모습"이였으니까... 일상이란 그런건가보다ㅡ. 많은 사람들이 자기 기준에서 생각하고 상대방과 자신만의 "타협점"을 찾는다. 그리고 "타협점"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면 으레 "분개(憤慨)"란 불덩이와 손을 마주 잡는다. 시뻘건 불덩이를 잡고 난 후에야 비로소 고통을 느끼며 후회한다. 그리고 깨닫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과정을 반복한다. "서로"를 알 때까지, "사랑"을 알 때까지, "그것을" 잃어버릴 때까지. 그리고 잃어버린 것조차 잊게 될만큼. 어쩌면 "당연한" 우리의 일상이며, 어쩌면 "서글픈" 우리의 일상이리라. 이것이 바로 우리의 인생이다.(ㅡ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는 말한다. 인생은 "사소한 일에 웃고 울고 화내고 감동하고 섭섭해" 하는 거라고. "인생은 초콜릿 상자같은 것"이라고. 초콜릿 상자 속에는 할머니의 "고맙다"는 한마디 ㅡ성실히 살고 있다는 그런 고마움ㅡ, 가족으로서 "당연히 해야하는 일" ㅡ설거지(따위)는 누가 해야 옳다 따위의 어처구니없는 정당성ㅡ, 혼자라는 외로움 ㅡ영화관에서 혼자보는 영화, 그리고 누군가 건네는 반절 나뉜 귤ㅡ, "너"라는 핑계 ㅡ"사랑이 아니라, 사람이 변하는 거다"ㅡ, 가슴이 말해주는 "배려" ㅡ곰삭고 농익은 누군가에게 나는 고단한 파스냄새ㅡ, "돌이킬 수 없는 것들('짧게요ㅡ.'라는 한마디에 군대갈 때보다 더 짧아진 내 머리칼같은)". 무수한 일상이 책 한 권에 담겨 있었다. 초콜릿 맛을 본 셈이다. 책을 읽는 동안에 말이다. 무슨 색깔의, 무슨 모양의, 무슨 맛의 초콜릿이 나오든 우리는 그 초콜릿의 느껴보고, 만져보고 단맛에 취해 보아야 한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는걸까? 나는 자주 망각해버린다. 하지만 나는 언제고 생각해낼 것이다. 나만의 쌉싸래한 초콜릿을. 그리고 느낄 것이다. 지금처럼. ^^  『  나는 마침내 인생이란 모든 것을 잃는 것, 이라는 걸 받아들인다.     청년이 되면 소년 시절을 잃고    소년이 되면 유년 시절을 잃어버린다.    그러니 우리는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 이 모든 것을 사랑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발견해, 알려주는 행복은 아무 의미가 없다.    내 행복은 내가 발견해야 한다.    행복은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우리에겐    행복을 발견해낼 '의무'가 있다. 』                                                                                                                         昱2009   P.S : 짤막짤막한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 편했어요.

    교보문고 Fighting95 2009.11.23.
  • 소소한 일상에서 발견한 진리

    라디오 방송을 들은 지 꽤나 된 것 같네요 중고등하고 시절에는 공부할 때 많이 들었던 것 같고.. 대학때는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방송인이 하던 프로그램을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방송인 이금희씨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서 서슴없이 읽게 된 책이랍니다. 근데 이금희씨와 방송을 함께 하는 작가가 쓴 글이었어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인생을 초콜렛의 맛에 비유한 테마가 마음에 들었어요. 몰랑몰랑 달짝지근 화이트 초콜릿 달콤함 가득 밀크 초콜릿 쌉싸래함이 가득한 다크 초콜릿 속이 비어버린 Hollow 초콜릿 그리고 남은 초콜릿 한 조각~ 여러분은 어떤 초콜릿을 좋아하며 어떤 인생을 살고 있을까? 일반인들의 사연이 방송작가인 서재순씨의 손에서 다시 태어났어요.~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속에서 무엇인가 깨닫게 해주는 내용들로 지면이 가득 채워져있답니다. 책을 읽다보니 저절로 내용에 빠지게 되면서 손이 쉴새없이 책장을 넘기고 있었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끔은 느낄 수 있고 때로는 잊고 지나가는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가더라구요. 책장을 넘길수록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만들어주었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인생의 각각의 모습을 잘 담아내고 있어요. 한 가지 소재에 대한 다른 시선도 보여주고 생각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 남을 통해 알게 모르게 받고 있는 관심, 무관심, 생각등도 알게 되었답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자신도 모르게 쌓여가는 고정관념과 편견들도 다시 바라보게 되더군요~   책속의 이야기중~ 모두 다 어렵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다. 마음 다독여주기 손잡아 주기 그래도 어딘가에 희망이있지 않겠느냐고 서로 이끌어주기...   힘든 세상일수록 서로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볼 여유를 조금만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책장을 덮었어요.. 서로에게 힘이되어 주는 것~ 그리 힘들지만은 않겠다는 생각도 함께~ 예전에 어떤 육아서에서 돈은 없더라고 아이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이 항상 웃어주기였는데.... 이 책 또한 같은 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내가 사는 인생은 어떤 맛일까? 여러분도 한 번 자신의 인생은 어떤 초콜릿의 맛인지 알아보세요..

    교보문고 jjunga112 20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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